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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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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반점(대구 북구, 칠성시장 근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 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다리를 건너 한 블록 더 가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사족을 달지 않겠다. 그대로 돌진하면 된다. 무조건 먹어보길 바란다. 중화비빔밥 가격은 9천 원. 꽤 비싼 가격 같지만, 먹어보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아.. 또 가고 싶다..
나의 데스크 셋업 변천사 올 해는 참 쉬지를 않았던 것 같다. 18개의 휴가가 있었음에도 단 하나를 쓰지 않았다. 쉬나 안 쉬나 월급은 똑같이 받을 텐데 말이다. 사실 이제는 쉬는 날에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냥저냥 비슷하게 흘러가는 따분한 일상이 더 마음 편하기도 하고. 뭘 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는 건지, 뭘 어떻게 해야 잘 쉬는 건지. 그렇다고 열심히 사는 건 아닌데. 어쨌든 뭐, 미련한 나를 뒤로 하고. 휴가를 내고도 공부만 하는 나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살짝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할 건 딱히 없었고, 컴퓨터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예전 사진들. 무려 6년 전이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었던 그때. 자고 나면 세상 모든 것들이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매일 밤마다 생각했다. 뭐 지금도 여전하긴 하다. ..
2023.05.08.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싫었던 (요즘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올해 2월 말쯤에 가진 장비를 모두 처분하였다. 그 후 태블릿 하나만 두고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와중에도, 몇 년간 적응되었던 패턴이 바뀌지는 않았다. 별 걸 하는 건 아니지만, PC가 없으니까 불편했다. 결국 다시 PC를 조립했다. 7백5십만 원 정도 들었다. 5년 간 쓴다면, 한 달에 12만 5천 원씩 내고 쓰는 꼴이다. 뭐 그 정도면 나쁘지 않겠지만, 기술은 갈수록 엄청 빠른 속도로 진보할 것이 분명하고, 나는 3년 안쪽으로 다시 새 PC를 맞추게 되겠지. QHD 기반의 시스템으로 생각했지만, 부품에 더 투자를 하게 되었다. 현재 가장 좋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7950X3D + RTX4090의 조합은 QHD에서 너무나 원활하다. ..
시티즈 스카이라인 - 1
2022.01.20. 사운드바를 처분하고 스피커를 샀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좌우 배치할 경우 스피커의 위치가 애매하다. 그래서 처음 상하로 배치해 보았는데, 오히려 좌우 배치보다 마음에 든다. 좌우 배치는 고개를 돌려야 하므로 보조 모니터의 반 정도만 이용하는 느낌이었다면, 상하 배치는 높이를 잘 조절하였더니 메인과 보조 모두 100% 활용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 눈알만 위아래로 굴리면 된다. 재배치하는 김에 선정리 용품들도 사서 모든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현재 세팅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즐겨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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