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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ESPORTS OG104 레트로 그레이 잘 쓰고 있던 8Bitdo 레트로 키보드와 V87 PRO + V21 PRO 조합을 처분하였다. 꽤 오래 쓴 걸까. 뭔가 책상이 복잡하게 보였던 건지. 좋은 느낌과 소리를 내주던 녀석들을 결국 보내버리고 말았다. 뭐 어쨌든. 새로 굴려볼 키보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클래식하면서 레트로한 느낌이 나야 했고, 2.4Ghz 무선 연결까지 지원하는 제품이어야만 했다. 어떤 키보드를 사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발견. 게다가 이뻐서 바로 구매해 버렸다. (구매처는 여기.) 어서 까보자고. 클래식 키보드의 시그니처 같은 Win95 로고 키캡과 넘버 락, 스크롤 락, 캡스 락 키캡을 교체할 예정. 그리고 나는 넘버 패드 쪽 스위치를 무조건 클릭 스위치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게이트론 ..
수봉반점(대구 북구, 칠성시장 근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 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다리를 건너 한 블록 더 가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사족을 달지 않겠다. 그대로 돌진하면 된다. 무조건 먹어보길 바란다. 중화비빔밥 가격은 9천 원. 꽤 비싼 가격 같지만, 먹어보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아.. 또 가고 싶다..
2023 검은사막 스크린샷 정리 거의 6개월 동안 꾸준하게 한 게임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너무 빠져서 큰일이다. 그건 그렇고, 동검별이나 좀 줘라. 제발..
8BitDo 레트로 키보드(그레이) 출시한 지는 꽤 지났지만, 처음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제품. 나는 레트로라면 환장하고 달려들기 때문에 언젠가 구입하게 될 줄 알았다.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레트로 하이 라이트 키캡과의 조화가 궁금하기도 했고. 잘 쓰고 있던 다얼유 키보드를 방출하기로 하면서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출처 : 펀샵 요즘 또 키보드가 자꾸 새끼를 치는 것 같다만.. 얼른 까보자고. 출처 : 몬스타기어 카일 박스 스위치 판매처 이제 키캡을 바꿔 보기로 한다. 레트로 하이 라이트로.. 8BitDo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키매핑, 매크로, 슈퍼 버튼의 기능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2.4Ghz 연결 시 폴링레이트가 500Hz로 연결되는 단점 때문에 출시 후 바로 구매하지 않았지만, 게이밍 테스트 결과 큰 이상 없이..
GSA Retro-High Light Keycap Kit(레트로-하이 라이트, 레하라 키캡) 여전히 심심하면 장터를 기웃거리는 습관은 아직 고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쓰는 빌드에 한참 만족하고 있어서 몇 달간 딱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은 없었는데, 보자마자 눈이 돌아버려 바로 구매한 제품. 역시.. 레트로라면 환장하고 달려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GSA 프로파일은 적응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AF SA 프로파일 키캡을 오랫동안 써 왔단 말이지. 아주 편할 것 같은 느낌. 어서 까보자.. 음.. 뭐랄까.. 키캡 자체는 확실한 느낌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키보드가 아직 덜 레트로한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NCR Desko Black 키캡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조합이 너무 찰떡이었음..) 키캡을 조립하면서 계속 어디서 봤던 색감인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다. 이..
몬스타기어 닌자87 PRO V2 Cidoo V87 PRO + V21 넘버패드 조합으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던 와중에, 문득 클릭 스위치가 쓰고 싶어 져서 구매한 모델. 사실 한고무가 장터에 너무 싼 가격에 나와서 스위치와 키캡만 적출하여 무선 모델에 박아 볼 생각으로 구매하였다. 닌자 87 PRO 모델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고, 신제품인 닌자 87 PRO V2 다이킷으로 선택하였다. 정방향 스위치 장착 방식이라 키캡 간섭의 걱정이 없다. 낮은 프로파일인 한고무 기본 키캡을 장착하였다. 스위치는 아트박스 백축. 배터리 용량이 좀 아쉽긴 하지만, 무선 상태에서 소프트웨어 없이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다만 전원 스위치가 키보드 후면에 있어서 켜고 끌 때 불편한 단점이 있다. 또한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한다면, 스테빌은 다..
한성컴퓨터 TFG ART(한고무) 한때 키보드 시장을 단단한 고무로 모두 뚜드려 패버렸던 전설의 모델. 명성에 걸맞게 여전히 쓸만하다. 이 녀석은 가장 초기 버전으로 유선 연결 방식만 지원한다. 현재는 2.4Ghz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무선 모델이 출시되어 판매 중에 있다. 제조사는 한성컴퓨터. 오래간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 리니어 스위치만 사용하다 보니 클릭 스위치를 사용하고 싶어 구매한 모델. 예전에 이 모델에 카일 박스 제이드 스위치를 박아서 잠깐 사용했던 적이 있었고,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팜레스트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높은 전고와 유선이라는 단점에 빠르게 방출하였던 녀석. 클릭 스위치를 박아서 쓰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우연히 장터에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냅다 물어버렸고, 박혀있던 아트박스 백축 스위치와..
다시 애플의 생태계로. 미친 짓거리를 또 해버렸군. 멀쩡하게 잘 쓰던 폴드 5를 던져버리고 다시 애플로. 충전기와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여 3백9십만 원 정도를 썼다. 개 미친놈이다. 하지만 나는 한다면 하는 남자 이. 수. 현. 쿨하게 과거는 잊어버린다. (여기에 박제) 약 3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제발 오래 좀 쓰자. 제발!!!
갤럭시워치6 클래식(43mm, 블루투스) 올여름에 더위를 먹어서 잠깐 돌아버렸는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던 애플 제품을 모두 당근행으로 보내버리고, 갤럭시 폴드5로 잠시 갈아탔었다. 폴드5 자체는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였다. 책을 스캔하여 보기가 정말 편했고, 잠시 잊고 살았던 삼성 페이를 만나 낡은 지갑을 다시 서랍에 넣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아이폰 15시리즈로 기변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워치의 부재 때문이었다. (흔한 앱등이의 핑계) 어쨌든 폴드5를 사용하며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느껴 여러 제품을 고민하였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결국 갤럭시에는 갤럭시라는 판단을 내리고는, 갤럭시 워치6 클래식(43mm, 블루투스, 실버) 모델을 영입하였다. 워치 자체는 무난하게 이뻤지만 러그 상하가 긴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Cidoo V87 + V21 PRO(= VARO V87 PRO) 리뷰 여유가 있었다면 다 뜯어서 내 입맛대로 만들었겠지만, 크게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키캡만 변경하였다. 귀찮기도 했고. 하지만 그만큼 손 볼 데가 없다는 뜻. 타이핑하기 부담 없는 키압(47g)에, 공장 윤활된 리니어 스위치와 풀알루 하우징의 조합. 소리가 꽤 괜찮다. 스테빌도 준수한 편이고. 무선 2.4Ghz 연결 환경에서 게이밍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하였다. VIA 키매핑을 지원하지만, 노브의 기능(돌려서 볼륨 조절, 누르면 음소거)은 VIA로도 수정할 수 없다. 레이어는 총 1(기본) + 3개. 노브를 돌리는 느낌은 괜찮고, 누를 때는 좀 힘을 주어야 했다. 하지만 V21 PRO는 2.4Ghz 연결 시 V87 PRO보다 수신기를 더 가까이 두어야 했다. 수신 거리가 V87 PRO보다 짧은 것 같..
다얼유 A87 PRO SF 레트로 베이지(스노우축) D796 키보드를 잘 굴리고 있는 와중에 유선이라는 점이 거슬려서 다시 들이게 된 모델. 이전에는 98키를 썼었는데, 이번에는 87키를 영입하였다. 판매처는 여기.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무선 연결 중에 자동 절전 모드로 들어가게 되더라도 다시 입력 시 딜레이가 아예 없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내 입맛대로 분해, 조립하기 편하다. 무선 연결 안정성도 뛰어나고, 배터리 타임도 길다. 단점은 중국어로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디스플레이가 없어 잔여 배터리량을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어차피 소프트웨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컴퓨터를 안 할 때는 충전을 해 주면 되기 때문에 괜찮다. 게다가 자주 충전하지도 않아서 그렇게 번거롭지는 않은 것 같다. 나는 한영 각인 버전으로 구매하였다. 받자마자 ..
나의 데스크 셋업 변천사 올 해는 참 쉬지를 않았던 것 같다. 18개의 휴가가 있었음에도 단 하나를 쓰지 않았다. 쉬나 안 쉬나 월급은 똑같이 받을 텐데 말이다. 사실 이제는 쉬는 날에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냥저냥 비슷하게 흘러가는 따분한 일상이 더 마음 편하기도 하고. 뭘 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는 건지, 뭘 어떻게 해야 잘 쉬는 건지. 그렇다고 열심히 사는 건 아닌데. 어쨌든 뭐, 미련한 나를 뒤로 하고. 휴가를 내고도 공부만 하는 나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살짝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할 건 딱히 없었고, 컴퓨터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예전 사진들. 무려 6년 전이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었던 그때. 자고 나면 세상 모든 것들이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매일 밤마다 생각했다. 뭐 지금도 여전하긴 하다. ..
목련식육점(대구 동구) 주변 지나다가 소개받아서 알게 된 맛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구에서 돼지국밥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자부하는 집이다. (나 대구 살면서 이곳저곳에서 돼지국밥 천 그릇 이상 먹음. 팩트임.) 고민하지 말고 곧바로 아래 주소로 돌진하자. 대구 동구 율하동로 24길 27 (대중교통 이용 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신기' 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가깝다.) 오래간만에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은 집이었다. 오전 일찍(11시) 갔는데도 오픈 10분 만에 만석. (자리가 많이 없긴 하지만.) 일반 점심시간에 가게 된다면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장사는 오후 3 ~ 4시쯤 마감하신다고 했다. 일단 수육 퀄리티가 개 미쳤고, (본인 돼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버림.) 아마 자신이 미식가라고 자..
레이저 나가 프로 V2 + 마우스 독 프로 검은사막을 즐기는 와중, 스킬 커맨드를 입력할 일이 많아 구매한 제품. 마감이 정말 완벽하고, 기능이 많아서 너무 좋다.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의 마우스는 처음인데, 사이드 그립이 원활하도록 그립부 논슬립 처리가 기본으로 되어 있다. 나중에 마모가 된다면 모양만 본뜬 다른 그립테이프로 변경도 가능할 것 같아 보인다. 꽤 묵직하지만 크게 피로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사이드 버튼과 휠이 얼마나 버텨줄 것인가 모르겠다. 열심히 굴려줘야겠다. 가격은 두 제품 합하여 30만 원 정도.
D796 커스텀 키보드(96배열) 몬스타기어 닌자87 PRO 모델을 사용 중에, 무선 연결이 좀 불안정한 느낌이 있어서, 올 초에 다얼유 A98 PRO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무선 연결 안정성과 반응 속도가 참 좋았던 모델이다. 배터리도 마음에 들고. 하지만 넘패드는 있어도 insert, delete 키의 위치가 적응이 되지 않았기도 하고, 뭔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아 처분하였다. 그래서 다시 한 대 조립하고자 들이게 된 모델이 바로 이번의 D796(7도 경사의 96 배열이라는 뜻)이다. 공제한 지는 꽤 된 모델이지만, (키랩의 TeleV2 님께서 공제) 가격도 착하고 배열도 금방 적응되리라 생각하여 바로 구매 후 빌드하였다. 가장 좋아하는 체리 은축 스위치와 숏프링 45g, 윤활제는 크라이톡스 105로 윤활하여 밀착 솔더링..
2023.05.08.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싫었던 (요즘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올해 2월 말쯤에 가진 장비를 모두 처분하였다. 그 후 태블릿 하나만 두고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와중에도, 몇 년간 적응되었던 패턴이 바뀌지는 않았다. 별 걸 하는 건 아니지만, PC가 없으니까 불편했다. 결국 다시 PC를 조립했다. 7백5십만 원 정도 들었다. 5년 간 쓴다면, 한 달에 12만 5천 원씩 내고 쓰는 꼴이다. 뭐 그 정도면 나쁘지 않겠지만, 기술은 갈수록 엄청 빠른 속도로 진보할 것이 분명하고, 나는 3년 안쪽으로 다시 새 PC를 맞추게 되겠지. QHD 기반의 시스템으로 생각했지만, 부품에 더 투자를 하게 되었다. 현재 가장 좋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7950X3D + RTX4090의 조합은 QHD에서 너무나 원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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