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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었다면
다 뜯어서 내 입맛대로 만들었겠지만,
크게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키캡만 변경하였다.
귀찮기도 했고.
하지만 그만큼 손 볼 데가 없다는 뜻.
타이핑하기 부담 없는 키압(47g)에,
공장 윤활된 리니어 스위치와 풀알루 하우징의 조합.
소리가 꽤 괜찮다.
스테빌도 준수한 편이고.
무선 2.4Ghz 연결 환경에서 게이밍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하였다.
VIA 키매핑을 지원하지만,
노브의 기능(돌려서 볼륨 조절, 누르면 음소거)은 VIA로도 수정할 수 없다.
레이어는 총 1(기본) + 3개.
노브를 돌리는 느낌은 괜찮고,
누를 때는 좀 힘을 주어야 했다.
하지만 V21 PRO는 2.4Ghz 연결 시
V87 PRO보다 수신기를 더 가까이 두어야 했다.
수신 거리가 V87 PRO보다 짧은 것 같다.
넘패드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냥 같이 두면 보기가 좋아서 구매했다.
가격은 V87 PRO가 19만 8천 원,
V21 PRO가 8만 3천 원이다.
여기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
사장님이 제품 관련 문의 응대를 참 잘해주셨다.
(펌웨어 문제와 인디케이터 얼룩 문제로 한 번 교환받음.)
지금은 순정으로 굴리고 있지만,
심심하면 뜯어서 가지고 놀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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