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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다.
많은 키보드들을 써왔지만,
디자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키보드.
지나고 보니,
'이 키보드는 정말 소장하였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재료들은 구할 수 있지만,
키보드는 단종되었기 때문에
좋은 상태의 키보드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
장터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
특히 화이트 모델은 구하기 정말 어렵다.
비슷한 모델인 G80-1800은
해외직구로 20만 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
디자인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배열은 같다.
당시에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좌측 알트 키를 누를 일이 많았는데,
이 키보드는 모디열 키들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서
불편함을 느끼고, 방출하였다.
PS/2 젠더를 이용하여 연결할 시에,
18키 정도의 동시입력이 지원된다고 한다.
하지만 USB 연결 시에도 불편함은 없었다.
1800 배열이 주는 느낌은 항상 좋은 것 같다.
옹기종기 모여 열심히 일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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