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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마우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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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기어 FK2-B - 내 게이밍 마우스 졸업템일 뻔했으나 책상이 어지럽기도 하고, 남은 다른 하나의 마우스는 중고로 판매할 수 없어서 결국 이 녀석을 방출하기로 하였다. 인게임 퍼포먼스가 가장 잘 나왔었고, 팜에 가까운 팜클로 그립을 사용하는 나로서는 등이 낮은 마우스가 팜 그립에 가장 가깝게 잡히기 때문에 손이 굉장히 편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항상 다른 마우스를 쓰면서 마우스 등과 손바닥 사이의 빈 공간을 신경 쓰게 되었는데, 등이 낮은 이 녀석이 그 빈 공간을 채워줄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 그래서 마우스는 잡아봐야 안다고 하는 것이려나. 에임은 정말 안정적인 편이고, G-SR과 잘 맞다. 대체적으로 브레이킹 패드랑 매치했을 때 괜찮은 모델인 것 같다. 피트는 핫라인게임즈 피트를 사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기본 피..
조위기어 ZA13-B - 이름 모를 파라코드 작업되어 있는 모델을 구입하였다. 거기에 SGT 그립테이프와 타이거피트를 장착. 궁댕이가 정말 높아서 손에 딱 들어온다. 손바닥과의 마찰부로만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손바닥 중심을 찌르는 느낌이랄까. 작은 마우스지만, 옆 면적이 꽤 되어 파지 하기는 편했다. 들고 내리는 데 불편함은 없었으나, 자주 쓰던 쉘이 아니라 손에 힘이 이상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정밀한 샷 보다는 트래킹에 최적화된 쉘이라 느끼고 방출하였다. 리드샷은 정말 잘 맞더라. 개인적으로 고감도 유저나, 하이퍼 FPS에 잘 맞는 마우스가 아닐까 한다. 기본 피트도 G-SR과 조합이 잘 맞다. 타이거피트는 조금 더 슬라이딩한 편이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 마우스 여행 중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거쳐갔을 모델. 전체적으로 굉장히 잘 만든 마우스가 확실하다. 69g으로 정말 가벼웠고, 진짜 잡으면 날아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마우스가 가벼우니, 저감도로 게임하는 데 쌓이는 피로가 확실히 줄어든다. 로지텍 마우스들은 자사 마우스패드인 G640에서 테스트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G-SR과 더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무게가 가볍다 보니 패드로 브레이킹 감을 더해주어야 하는 모델. 너무 가벼워서 DMR 템포가 올라갔었고, AR이 너무 불안정했다. 가벼우니 트래킹은 굉장히 좋은 편. 코팅은 무광 화이트, 부드럽고 좋은 편이며 화이트 모델은 변색 이슈가 있다. 가격은 16만 9천 원. 마우스 치고는 비싼 편이나 받아보면 고급스러움이 장난 아니다. 왜 이 ..
로지텍 G Pro Wireless - 처음 큰돈 주고 구매했던 모델. 이 때는 지슈라가 나오기 전이라서, 국내 정발가가 169,000원이었다. G304처럼 아래가 닫히는 구조이나, 그 정도가 덜하다. 하지만 무게는 적당한 수준에서 살짝 더 가벼운 편이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꽤 고급스러운 코팅과 클릭감. 인게임 퍼포먼스가 참 좋았던 모델. 고질병인 더블클릭 이외에 깔 게 없었으나, 조위로 넘어가게 되면서 방출하였다. 지금 쓰라고 해도 쓸 수 있는 모델. 지슈라가 출시된 지금 가격이 싸기 때문에 구매하기 괜찮아 보인다. G640과 잘 맞았던 모델. 개인적으로 슬라이딩 패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310 + Qck Large 마우스패드 작년 여름쯤이었나.. 스틸시리즈 마우스가 궁금하여 구매해본 모델. 오래 쓰면 사이드 고무 그립이 떨어지는 이슈가 있다. 지인이 스틸시리즈를 추천해줘서 구매하였는데 인게임에서 큰 만족도가 없었던 모델. 오른손잡이 비대칭형 쉘로 호불호는 거의 없다. 이상하게 정이 안 갔던 모델이라, 빠르게 방출하였다. 그저 그랬던 것 같다.
로지텍 G304 1. 로지텍 G304 - 내가 생각하는 G304의 가장 큰 장점은, 마우스 사이드가 아래로 닫힌 구조(아래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구조)라서 저감도로 게이밍 시 마우스 컨트롤 하기가 정말 좋다. 저감도 특성상 마우스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행동이 많은데, 그럴 때 마우스를 꽉 쥐지 않아도 된다. 구조적으로 마우스를 들 때 힘이 적게 들어가는 느낌. 게다가 워낙 호불호가 거의 없는 대칭형 쉘이다. 등 높이가 낮은 편이나, 옆으로 빵빵하여 손에 딱 들어온다. 손이 커도 손 안에서 살짝씩 굴리기 괜찮은 모델. 끊김이나 밀림 현상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였다. 성능적으로도 완벽했던 모델. G640 마우스패드와 가장 잘 맞았던 것 같다. G-SR에 사용 시 마우스 피트부가 튀어나와 있어서 패드에 긁히는 느낌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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