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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키보드 여행

SUN20PRO 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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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패드의 모습.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LED가 들어온 모습. VIA 매핑이 가능하다.

 

XO v3 키보드와 잘 어울리는 모습.

 

 

풀배열 키보드에서 커스텀 키보드로 넘어가게 되면서,

 

키보드 자체를 풀배열로 빌드하기보다는

 

텐키리스 키보드에 넘패드가 있는 편이 이쁠 것이라 판단하고 구매한 모델.

 

 

퀵스왑 기판에 VIA 매핑이 가능하여 편리하였으나,

 

기본적인 넘패드 키 외에 추가 키가 없어서

 

딱히 매핑할 키를 할당하기 애매하였다.

 

그리고 보강판의 퀄리티가 너무 좋지 않아 스테빌 유격이 심하고,

 

오른쪽의 LED 게이지가 볼륨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며 조절될 줄 알았으나

 

그냥 전등 역할이었다.

 

그냥 장식품 이외에는 활용할 일이 없었다.

 

 

이미 책상에 마우스 6개와 스탠드 마이크가 있어서,

 

둘 데가 없기도 하고 해서 방출하였다.

 

 

구매가와 빌드된 재료 가격까지 더해서 받을 수 있었고,

 

크게 손해 보았다는 느낌은 없었던 모델.

 

 

확실히 넘패드가 없어서 허전하기는 하지만,

 

이것 말고도 비워낼 것이 많기에..

 

모니터 암이라도 사고 싶지만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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