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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빌드해본 풀알루 키보드.
체리 은축 + TX 45g 스프링 조합.
키캡은 키아노(현 라온웨이)의 화이트오렌지 PBT 키캡.
케이블은 메크서울의 항공 케이블.
모따기가 필요 없는 TX 233 LED를 사용하였다.
이 모델로 졸업하려 했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변증과
아껴가며 사용하는 데 스트레스를 받아 방출하였다.
뭔가 막 쓰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키감은 정말 좋았다.
알루 하우징 + 리니어 스위치의 조합은
짜장면과 단무지 정도의 조합이라 보면 되겠다.
한 20만 원 정도 손해보고 판매했던 것 같다.
(쥬륵...)
이럴 거였으면 왜 빌드했을까 싶다.
이수현은 바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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