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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샀다 또.
이쁘긴 하다마는..
기존에 사용하던 오테뮤 청축이 시끄러워서
넌클릭 스위치인 AKKO Ocean Blue 스위치로 변경하였다.
가격 대비 좋은 스위치인 것 같다.
슈퍼루브 스프레이로 윤활을 해 주었다.
그것만 하면 될 것을.
데브띠가 매물로 올라와서 덜컥 구매해버렸다.
졸지에 키보드보다 비싼 키캡을 장착하게 되었다.
예전 하이프로의 느낌과 거의 흡사하다.
한 번 써봤던 프로파일이라 그런지
하이프로를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익숙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키캡의 퀄리티는 정말 좋은 편.
살짝 이질감이 들었던 이유가
하단 모디열을 R4로 장착하였기 때문일까.
다시 R5(flat)로 장착해주니
타건하기 정말 편하다.
이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그건 그렇고,
이제 제발 그만 하자..
이제 취미가 아니라 집착이다.
장터 눈팅도 좀 그만 하자 제발.
또 팔아치우게 될까 싶어 피곤해진다.
정말 그만하고 싶다.
일단 한동안은 애용해야겠다.
공부나 열심히 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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