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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키보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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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닌자 87 PRO 작년 11월에 한창 잘 빌드해서 사용하던 아콘 EX가 심심해서 다시 들였던 마크 X.. 역시 가벼운 기계식이 가장 질리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유선 제품을 보기만 해도 화가 났다. 고로 질러 본 녀석. 키보드를 오랜만에 사 보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받고 이것저것 만져봤다. ON / OFF 버튼이 키보드 뒷면에 있다는 점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완벽하게 잡혀있는 스테빌. 심지어 먹먹하지도 않다. 전혀 손대지 않고 사용할 예정이다. 그만큼 엄청 잘 잡혀 있다. 철심 소리가 아예 나지 않는다. 게다가 내 취향대로 가볍게 잘 잡혀있는 것 같다. 2.4 Ghz + 블투 무선 동시에 지원, RGB 지원, 무한동시입력, 하부 하우징 흡음재 + 기보강 ..
아콘 EX 알루 무접점(노뿌) DGL TKL이 스쳐 지나간 후, 다음 키보드는 뭘 쓰지 하다가 우연히 집 앞에서 당근으로 구매한 녀석.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알루 하우징 + 노뿌 50g 라는 괴랄한 조합. 단종된 모델이지만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매물이 잘 없거나 빨리 팔리는 녀석이다. 클리닝 + 윤활 작업을 하면서 스프링 정렬과 마제식 스테빌에 패배할 뻔했지만 잘 마무리하였다. 키감은 정말 좋다. 알루 하우징이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윤활까지 하니까 굉장히 정숙하고 고급스러운 키감이 느껴진다. 책상 통울림이 조금 있는데, 패드를 깔고 쓰면 괜찮을 것 같다. 팜레스트를 안 쓰는 편이 키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전고가 꽤 높은 편이라서 씽크웨이 X36 팜레스트를 같이 구매하였다. 무한 동시입력을 지원하여 게임용으..
DGL TKL [GB] DGL TKL keyboard | Closed Good evening chanmin kang. I wanted to ask you something about the invoice you've sent me, will I still be able to pay for it tomorrow or when it says that the due date is may 25th, I have to get a new invoice ? Thanks in advance. If you need the invoice n geekhack.org 빌드 전후 깜박하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꽤 만족했던 키보드. 공제가 꽤 지난 모델이다. 싼 매물이 나와서 빌드하여 판매하였다. 그래도 손해는 안 봐서 다행이다. 사진이라도 ..
마닉 X70 RGB(적축) !! 더러운 사진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SUN Type 7 키보드를 윤활하여 잘 사용하고 있던 와중에, 게임 중 약간의 동시입력의 부재로 인해 이내 불편함을 느끼고 문득 기계식이 그리워졌다. 기추를 하기 싫었지만 게임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최대한 싼 녀석으로 알아보고 있던 와중에, 1만 원에 당근에서 운 좋게 중고로 구매하게 된 녀석. 2019년 6월에 출시한 모델로, 출시 가는 68,900 원이다. 현재는 단종된 모델. 어서 작업해 보자. 키캡 뽑기 → 분해 → 본체 클리닝 → 슈퍼루브 스프레이..
SUN 키보드 기능키 사용하기 (Feat. Tom Niget) 이 글은 SUN Type 7 키보드의 기능 키들을 이용하게 해 준 프랑스 프로그래머 Tom Niget 님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Cet article a été écrit pour le programmeur français Tom Niget, qui a permis l'utilisation des touches fonctionnelles du clavier Sun Type 7. ----------------------------------------------------------------------------------------------------------------------------------------------------------------- 이 키보드도 벌써 3번 째다. 쟈갈쟈갈 폭..
ABKO KN10 BT 45g (노뿌 무접점) 윤활 작업기를 기록하려 하였으나, 귀찮은 관계로 생략.. 무접점은 리얼포스 하이프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변증 때문에 변경. 갑자기 무접점을 쓰고 싶어졌다. 조용한 편인 리니어의 소음도 신경이 쓰였나 보다. 기능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한다. 처음부터 화이트 하우징을 살 걸 그랬나 보다. 키캡 빨이 훨씬 잘 받는 것 같다. 나는 러버돔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뿌의 키감이 참 괜찮다. 윤활했더니 사운드가 살짝 죽지만 키감이 균일해지는 효과가 있다. 순정이지만 스테빌이 잘 작업되어 다행이다. 보강판 유격은 거의 없지만 테이핑 해주었다. 블루투스 5.0 말고 2.4 Ghz 방식이었다면 무선으로 사용했을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유선으로 사용해야겠다. 이 녀석은 또 얼마나 갈까. 늘 마지막 키보드..
알리익스프레스 G-MKY AF SA 키캡 (G-MKY AF SA Keycaps, ABS) 콕스 캐러벨을 빌드하기 전, 리빙 코랄(고무다라이 에디션) 하우징에 굉장히 잘 어울릴만한 키캡을 발견하였다.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페이지는 여기. 또한 판매처인 G-MKY Store 에서 다양한 키캡을 판매 중이다. 셀러 평점은 아주 좋은 편. 예전에 쓰던 리얼포스 하이프로의 키캡과 비슷한 프로파일이다.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는 구조의 키캡. 딥 디쉬 구조라 하는 듯.) MT3 프로파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재질은 ABS, 이중사출 방식이다. 키 구성이 정말 많고, ~ 키와 \ 키 까지 색깔이 들어가 있는 키도 포함되어 있다. (나는 무조건 ~ 키와 \ 키를 모디열과 같게, 문자열과 다르게 사용한다. 그냥 취향..) 게다가 108키에 호환 가능한 포인트 키캡 6개도 포함. 그리고 나는 번들거리..
콕스 캐러벨 108 하.. 이놈의 기변증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 결국 또 저질러버렸다. 잘 사용하던 마크 X가 결국 질려버렸고, 처분해버렸다. 가지고 있는 스위치는 AKKO Ocean Blue 스위치 90알.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지막 키보드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한다. (병신..) 넘패드를 쓸 일이 간간히 있기 때문에 풀배열로 결정. 이전에도 텐키리스를 쓰다가 넘패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기변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스위치를 써야 하므로 퀵스왑 방식일 것. 찾아보니 풀배열 + 퀵스왑 키보드가 많지 않았다. 거의 콕스 키보드 밖에 없는 듯했다. 갤리온은 가격이 비싸고, 막 쓸 수 없을 것 같아 제외. 10만 원 안에서 풀윤활할 수 있는 재료까지 구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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